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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벤처캐피탈 이해





■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목적은 다양합니다. 사업계획서 작성 목적 중 투자유치를 위한 경우 알아야 할 벤처캐피탈(VC)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부는 매년 예산 배정에 따라 각 부처별 투자금액을 결합니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하여 2005년에 결성되어 운영중인 "한국모태펀드"는 투자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투자제원 공급은 정부가 하되, 투자의사결정은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결국 정부의 각 부처별 투자예산 전부는 한국모태펀드가 되고, 이 펀드를 운영 관리하는 기관이 한국벤처투자(주)가 됩니다. 




(출처) 한국벤처투자(주) 홈페이지




결국 한국벤처투자(주)는 우리가 알고 있는 벤처캐피탈(VC)의 모태가 되는 것입니다. 정부의 투자 제원을 가지고 한국벤처투자(주)가 투자금을 운용할 각 분야별 전문 벤처캐피탈(VC)을 모집하고 선정합니다. 


벤처캐피탈(VC)은 창업투지회사(창투사), 신기술금융회사(신기사), 유한책임회사(LLC)로 구분됩니다. 각 벤처캐피탈(VC)별 차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매년 정부 투자제원을 운용할 전문 벤처캐피탈(VC)를 모집하고 선정하는데 우리 회사의 사업 내용이 어느 벤처캐피탈(VC)에서 운용하는 펀드 성격이 맞는지가 중요합니다.




■ 모태펀드 선정 내용



2020. 04. 29일자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2.5조원 벤처편드 선정결과 발표" 보도자료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정부 각 부처별 투자분야와 결성액 그리고 펀드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붙임으로 "2020년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선정 운용사"가 있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각 부처별 출자분야가 있고, 그 분야별 운용사인 벤처캐피탈(VC)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출자 분야에 맞는 벤처캐피탈(VC)를 찾아 투자유치를 해야 합니다. 우리 회사와 전혀 관계가 없는 벤처캐피탈(VC)를 선택 하시면 그 만큼 시간만 낭비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회사에서 투자를 받고자 하는 사업과 출자분야를 고려하여 벤처캐피탈(VC)를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투자 유치 관련 담당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가끔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벤처캐피탈(VC)과 접촉하여 투자유치를 달성하는데 최소 3개월 이상 걸립니다. 회사의 사업과  선정된 벤처캐피탈(VC)의 출자분야를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벤처캐피탈(VC)은 결성한 투자금의 일부를 목적외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주)와 계약에 따라 비율이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위의 붙임에서 선정된 벤처캐피탈(VC)의 "결성예정액"이 VC가 투자를 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출자예정액"은 정부 즉 모태펀드에서 출자하는 금액이고, "모태출자비율"은 정부가 출자하는 출자예정액 비율을 말합니다. 중요한 사항이 아니고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 창투사 투자 현황



2020. 06월 기준 등록된 창업투자회사는 154개입니다. 매년 신규로 생기는 벤처캐피탈(VC)도 있고 기존에 선정된 투자금만 운용하는 벤처캐피탈(VC)도 있습니다. 벤처캐피탈(VC)별 과거 투자 내역을 보시면 그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성향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금 걱정 없이 회사는 운영할 수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회사의 성장 과정에서 반드시 투자금이 필요한 시기가 있습니다. 자금 스케쥴과 향후 사업계획에 알맞는 재무전략 수립이 중요합니다. 경험상 자금에 여유가 있을 때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막상 자금이 부족하여 투자를 받으려 하면 좋지 않은 조건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출처) 한국벤처투자(주) 홈페이지



모태펀드 운용구조는 정부 각 부처별 투자 예산이 모태조합(Fund of Funds)이 되고 이를 한국벤처투자(주)가 관리 전문 기관이 됩니다. 이를 관리하는 부처가 "중소벤처기업부"입니다.


아래는 창업투자회사의 2020. 6월까지의 투자금액과 투자한 업체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하였습니다. 코로나 등으로 그 만큼 투자가 활성화 되지 않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업종별 신규투자 비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의료가 25.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ICT 서비스가 그 다음으로 2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업종별 비중을 보시면 벤처캐피탈(VC)이 어느 분야에 관심을 기지고 투자하고 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벤처캐피탈(VC) 마다 자기가 선호하는 출자 분야가 있습니다. 정부의 투자 예산을 운용할 선정사를 관심 있게 보시면 우리 회사의 사업에 맞는 벤처캐피탈(VC)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 스타트업의 J곡선



스타트업이 창업을 해서 성장 과정을 걸쳐 성공하는데 필요한 자금은 어느 시기에 어떤 자금을 선택할 것인지 중요합니다. 창업전 또는 아이디어 단계에서는 엔젤투자나 지인 등을 통해서 시드머니를 마련하는 단계입니다.


제품 및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는 벤처캐피탈(VC)를 통한 투자 유치를 진행합니다. 한번 투자로 추가 투자가 필요 없이 성장한다면 정말 훌륭한 케이스입니다. 사업을 다각화 하고 외형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금을 시리즈 A,B,C,D... 등으로 표현합니다. 갈수록 투자금의 액수가 올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투자금액 규모와 그에 맞는 투자자를 구분한 내용입니다. 투자자 구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정리된 그림입니다.  IT동아에서 연재한 "스타트업 투자유치 마스터링" 내용에서 가져왔습니다. (주)비아이지글로벌파트너 김민성 이사님의 글입니다. 1부에서 10부까지 연재한 내용으로 전문가 입장에서 작성한 글로 내용이 좋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은 한번쯤 그 내용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초기기업의 컨택 집중 대상으로 투자금 기준 5천만원에서 5억원 미만의 사이의 투자자를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5억원 이상이 벤처캐피탈(VC)를 통한 투자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스타트업의 경우 3억원 내외의 투자금도 벤처캐피탈(VC)에서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 벤처캐피탈(VC) 투자 심사 절차



벤처캐피탈(VC)이 투자를 진행하는 절차입니다. 벤처캐피탈(VC)은 선정된 펀드의 출자 분야를 투자 대상으로 회사 발굴을 검토합니다. 회사에 대한 투자 검토가 이루어 지면 기업IR을 진행합니다.


기업IR이 통과 되면 본격적으로 투자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 집니다. 이후에는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무난하게 진행되지만 회사의 실사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투자검토가 중단됩니다. 따라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 체계화 되지 않은 관리와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막상 실사를 하면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회계 전문가의 조언을 사전에 받으시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업발굴에서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투자금이 회사에 들어 오는데 약 3개월~6개월이 소요됩니다. 특히 투자 검토부터 6개월(반기)에 대한 실적 예상은 합리적인 선에서 예측 하셔야 합니다. 사업계획서에는 향후 3년~5년간의 예상 실적을 보여 주는데 당장 6개월간의 실적도 신뢰 할 수 없다면 투자 심사역이 의문을 갖게 되겠지요! 




(출처) 한국벤처투자(주) 홈페이지





■ 결언



벤처캐피탈(VC)에 대해서 두서 없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투자 담당자는 VC를 통한 투자 유치를 위하여 꾸준히 한국벤처투자(주)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에서 공고하는 내용을 수시로 체크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사전에 사업계획서를 준비하고 우리 회사의 제품 및  서비스에 맞는 펀드를 찾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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