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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Tip

신입사원의 마음 자세는?




1. 신입사원의 마음 가짐은?


신입사원이 입사후 1년이내에 퇴사하는 비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한 기관에서 조사한 신입사원의 1년내 퇴사율은 2013년 23%, 2014년 25%, 2015년 27.7%로 조사되었습니다. 과거의 자료지만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실업률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이런 현상은 상반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어렵게 입사한 만큼 회사 생활에 충실할 거란 예상과 다른 결과로 보입니다.

심각한 취업난을 격는 청년들로서는 적성이나 희망하는 회사 또는 부서가 아니고 일단 입사하고 보자는 생각도 많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현상은 신입사원의 입장에서 보면 적성에 맞지 않는 회사 생활을 일찌감치 그만 두는 것이 좋을 수 있으나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많은 손실을 초래합니다. 모든 회사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신입사원 교육에 약 18개월 이상이 소요되고 1인당 6천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보면 의미 없는 비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회사나 업무 등의 선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자기 적성에 맞는 완벽한 직업이 과연 존재할까? 저의 소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분야의 경우엔 전문성을 요구하는 부분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나 회사에 입사하여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다른 분야의 업무를 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습득하여 자신만의 업무 스팩을 쌓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장 생활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별도의 자기 사업을 계획하지 않는 한 계속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회사에 입사한 이상 신입사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해 봅시다.

시회 초년생을 위한 신입사원의 마음가짐에 대하여 주관적인 입장에서 몇가지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 회사 입사전의 마음 자세를 고수해 주세요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는 오직 하나의 목표는 "취업"이었습니다. 목표가 달성 되면 기쁨도 함께하겠지만 입사는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입니다. 새로운 도전과 목표가 생기는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이면서 직장생활이라는 장기 레이스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신입 사원이던 기존 직원이던 회사 생활의 기본은 근태입니다.

회사에 15분 일찍 출근하여 PC를 켜고 업무 준비를 마쳐야 합니다. 그런 후에 하루 일과를 점검해 봅니다. 스케쥴 관리는 일별, 주간별, 월별, 분기별, 연도별로 관리 한다고 생각 하시고 다이어리에 적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시면 커피 한잔의 여유를 잠깐 즐겨 보세요.


업무 시간에 집중해야 합니다.

회사는 노력이 아닌 성과로 평가를 받는 곳입니다. 업무 프로세스를 빠르게 익히고 상사의 지적에 감사해 하고 상사의 피드백을 통해 배워야 합니다. 편법은 금물입니다. 회사에서 인정 받는 방법 또한 스펙이 아니고 능력입니다.



 ■ 겸손, 겸손 그리고 겸손


회사 생활에서 겸손은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습니다. 특히 신입 사원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먼저 인사하고 밝은 미소로 선배들을 대하고 긍정의 바이러스를 뿌리시기 바랍니다. 조직 문화를 인정하고 기본 예의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공감과 경청을 생활화 해야 합니다.

신입 사원의 기본 자세는 선배님들에게서 배우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자기의 주관과 다르다고 부정을 하거나 반박을 해서는 전혀 도움이 안되며, 오히려 괴씸한 감정만 줄 뿐입니다. 의견을 개진할 경우에는 소신껏 의견을 얘기하되 가능한 선배의 의견에 긍정적인 측면을 답하시기 바랍니다. 아부와 소신을 구분하셔야 합니다.


용모는 단정하고 마음가짐은 바르게 하세요.

IT업체를 중심으로 복장의 자율화가 확산되더니 요즘엔 공기업을 포함하여 대부분 자율적인 복장을 추구합니다. 기존의 화이트 칼라의 이미지는 사라져 가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더불어 무엇을 입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아졌습니다. 단순히 넥타이 하나만 바꾸면 될 것을 상하복 및 신발 까지도 신경을 쓰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신입 사원 초기에는 세미 정장을 권합니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일정 시간 신입 사원이라는 티를 내는 것 또한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 신입 사원은 신입 사원 다워야 합니다.


 실수를 두려워 하지 맙시다!

선배들을 보면 업무처리 능력이 우수하다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러나 선배들 또한 처음부터 전문가는 아니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배우면서 현재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 것입니다. 흔히 군생활에서 고문관 소릴 들으면 구제불능으로 찍히기도 하는데 회사에서의 실수는 약이 되기도 합니다. 신입 사원의 시기에는 모두가 실수를 공감해 주고 응원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자주 되풀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출근시간은 반드시 지키되, 퇴근시간은 정하지 마세요.

정규시간외 야근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신입 사원 시기에는 선배님들이 일찍 퇴근하라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은 진짜 빨리 퇴근하라는 말이 될 수도 있지만 사실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야근은 팀워크입니다. 소속감을 키워주고 사소한 심부름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도와야 합니다. 야근후에 야식은 덤이지요.


잡코라아에서 "인재가 갖춰야 할 개인역량"에 대해 조사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기업실무 능력 다음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대인관계 및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아무리 능력이 우수하다 하더라도 그 능력을 인정해 주는 것은 상사입니다. 상사와 선배에게 호감을 얻어야 합니다. 허드렛 일도 업무의 일부라 생각하고 충실하게 임하시기 바랍니다.


 




2. 신입사원을 위한 유용한 팁



■ E-Mail 수발신시 주의해야 할 사항


회사 업무상 이메일은 편리한 커뮤니티 수단입니다. 업무적으로 중요한 사항은 유무선 통화보다 이메일을 통한 정보 교환이 필수입니다. 특히 계약관계나 상호약속 등 회사의 이해관계가 내포된 경우에는 반드시 근거 자료로 남길 수 있도록 이메일을 통한 업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메일은 특별한 양식이 없고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회사간 부서간 수발신시에는 나름 규칙을 정하고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메일 또한 공식문서라는 점을 꼭 인지하여야 합니다.

사적으로 주고받는 메일에 익숙한 분일수록 기본적인 작성 방법에 대해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o 메일 구조 : 서론(인사말) - 본론(업무내용) - 결론(인사말 및 맺음말)

o 본문 내용은 간단 명료하게 작성 : 1), 2), 3)...순으로 분리해서 구성

o 오탈자 주의 및 줄임말 등 사용금지

o 첨부파일 첨부시 누락 주의 - 첨부 파일 참조를 해놓고 첨부 파일 없이 보내는 경우 종종 발생)

o 참조 및 비밀참조를 적절히 사용할 것

o RE: 답장은 최소화 할 것 - 동일 업무내용의 연장선상이 아닌 내용을 새로운 메일로 작성할 것

o 개인 메일과 업무용 메일은 반드시 구분할 것 - 회사 업무용 메일은 Open된다는 사실




■ 전화 응대 예절

신입 사원의 경우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마도 전화 받는 일입니다. 업무도 파악이 안된 상태이고 타 부서분들의 직함과 이름도 모른 상황에서 전화를 받는 것은 두려움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통과해야 할 의례입니다. 반드시 실수는 발생하고 그 실수로 인해 문책을 받을 일은 없으므로 자심감을 가지고 전화 응대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o 전화벨이 3번 울리기 전에 받을 것 - 옆자리가 비어 있는 경우에도 당겨서 받을 것

o 메모 전달 필수 - 발신자명, 연락처, 용건 등

o 목소리는 밝고 상쾌하게 - 회사명, 부서, 이름 등을 먼저 알려줄 것

o 상대방 보다 먼저 전화를 끊지 말 것




■ 명함 교환 예절

명함은 회사 생활에서  중요한 작은 문서중의 하나입니다. 나의 명함도 중요하고 상대방의 명함도 회사를 대표하는 서면 문서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첫 만남에서 명함 교환은 어색함을 없애주는 자연스런 수단중의 하나입니다. 특별한 예절이 있는 것은 아니나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o 명함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먼저 주고, 타 회사를 방문시 방문객이 먼저 줄 것

o 명함의 앞면이 나오고, 상대방이 볼 때 꺼꾸로 주면 안됨

o 회의실에 복수의 인원이 참석한 경우, 내 전면에 상대방의 앉은 순서대로 명함을 나열해 놓을 것

o 상대방이 있는 자리에서 낚서나 구겨서는 안되고, 미팅이 끝나고 일어설 경우 반드시 챙길 것

o 명함 케이스를 활용하면 편리함 




■ 악수 예절

회사 생활에서 상사나 타 부서 직원 또는 다른 회사의 직원과 처음 만나거나 오랫만에 만날 경우 일반적으로 악수를 하게 됩니다. 특별한 방법이나 형식에 억매일 필요는 없지만 자칫 예의 없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o 악수는 윗사람이 먼저 청하는 것이 예의임 - 먼저 청하지 않을 경우 악수할 필요가 없음

o 악수는 반드시 오른손으로 할 것

o 밝은 미소로 하고, 눈은 손이 아니라 상대방의 눈과 마주할 것

o 악수할 경우 손을 너무 꽉 쥐면 실례이며 자연스럽게 잡을 것

o 악수와 동시에 "처음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등의 말과 함께





3. 알아 두면 유용한 직장생활 용어



■ 기본 업무 용어


CC - Carbon Copy : 참조

BCC - Blind Carbon Copy : 숨은참조

TFT - Task Force Team : 업무상 프로젝트 팀

FYI - For Your Information : 참고

RE - Reply : 회신

FW - Forward : 전달

PM - Projet Manager : 프로젝트 매니저

Comfirm - 상사의 확인 요망

F/U - Fllow Up : 계속해서 진행 요망

A.S.A.P - As Soon As Possible : "아삽" 가능한 빨리 요망

R.S.V.P - Repondez S'il Vous Plait : 회신바람

CEO - Chief Executive Officer : 최고 경영자

CFO - Chief Financial Officer : 최고 재무 책임자

COO - Chief Operating Office : 최고 운영 책임자

CMO - Chief Marketing Office : 최고 마케팅 책임자

CIO - Chief Information Office : 최고 정보 책임자

CTO - Chief Technology Office : 최고 기술 책임자




■ 직장에서의 호칭


상급자 - 상급자의 이름에 직위/김OO 부장님

             - 같은 팀내에서는 "과장님" "팀장님" "부장님"

동급자 - 성+직급 / 이름+씨

입사선배 - 이름+선배님

하급자 - 성+직급 / 이름+씨




신입 사원은 언제나 부족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직장 생활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해소되는 부분입니다. 처음부터 잘하거나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신입 사원은 신입사원 답게 행동하고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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